시진핑 "한·중, 한반도 평화-공평한 국제질서에 입장 비슷"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11.17 19:06

[the300]"중·한 관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파푸아뉴기니=뉴시스】박진희 기자 =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17.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한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중한 양국은 이웃의 나라와 협력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추진하며, 공평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행하는 데 입장이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파푸아뉴기니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의 한 호텔서 문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한중이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협력에 아주 효과적이었다며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자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추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중한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라며 "우리는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계속 심화시키고 이 지역의 항구적 평화 번영을 유지하는데 계속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 말했다.


두 정상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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