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2019학년도 서울 주요대 정시 예상 합격선을 공개했다. 영어 1등급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더해 전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주로 지원하는 주요대 의대의 경우에는 합격선이 284~294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가 290~294점, 연세대가 289~293점으로 예측됐다. 이어 성균관대(288~290점), 고려대(288점), 한양대(285~286점), 중앙대(284~286점) 순으로 전망됐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6~287점으로 예측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281~284점, 고려대 경영학과 284점 등이다. 이들 대학들의 인문계열 다른 학과도 적어도 274점 이상은 돼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한국외대 등의 인문계열 인기학과 등도 적어도 270점 이상은 돼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대학의 인기학과 지원가능 점수도 예측됐다. 서강대의 경우에는 경영학부 272~275점, 인문계열 270~271점, 화공생명공학계 263~267점으로 전망됐다.
성균관대는 글로벌경영 274~277점, 인문과학계열 270점, 사회과학계열 275점, 반도체시스템공학부 264~274점 등으로 예상됐다. 한양대는 정책학과 272~275점, 경영학부 271점, 정치외교학과 270점, 미래자동차공학 274점, 에너지공학과 264점 등으로 예측됐다.
중앙대는 사회과학계열 269~270점, 경영경제대학 275점, 인문계열 267점, 창의ICT공과대학 260~265점 등이다. 경희대는 경영학과 267~269점, 한의예(자연) 272~276점 등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도 한국외대 LD학부 270~274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269점 등으로 관측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 대학별 정시지원 가능 예상점수를 참고자료로 활용해 대학별 변환표준점수와 영역별 반영비율을 바탕으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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