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비상할 채비..목표가 4만4000원-대신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11.16 08:42
대신증권은 16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비상할 채비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제이브이엠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000원이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 목표주가를 2019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글로벌 경쟁사인 파나소닉과 토쇼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인 2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이 선진국에서 저변 확대중인 국내 독점 조제자동화시스템업체라고 설명했다. 약을 손으로 일일이 종이에 포장하면 조제 사고, 약품 분실, 오염된 약품 재사용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자동화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52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39% 하락하는 등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북미 대리점과 계약서 수정 과정에서 발생한 주문 이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이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영업은 한미약품이 담당하는데, 그동안 진출하지 못한 국내외 지역까지 한미약품이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두 회사 간 시너지가 나타나며 2019년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매출액은 1065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6%,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브이엠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6.9배로 지난 5년 평균 36배대비 53% 할인된 가격에 거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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