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원유재고량 증가에서 반등세 이어가...WTI, 0.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1.16 06:13
미국 유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원유재고량이 8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1센트(0.4%) 상승한 56.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0센트(0.8%) 오른 66.62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전날 12거래일 연속 하락 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이날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이어진 셈이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103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23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며 8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유재고량 지표 발표 이후 유가는 이날 고점에서 소폭 떨어졌지만, 하락 반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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