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은 아동보육학과와 유아교육과 약 160명의 재학생이 지역사회 영유아의 사회통합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학습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협력기관인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홍보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영유아가 참가해 공연이 진행됐다. 문화공연에는 지도교수 지도와 현장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재학생이 공연 기획에서 준비와 연습 및 실행까지 학생이 영유아교사로 직접 참여했다.
아동보육학과 학생은 창작 율동, 오르프와 우쿨렐레 연주, 블랙라이트 '우리는 숲 속 친구들', 탈인형극 '투덜이와 멋쟁이' 프로그램을, 유아교육과 학생은 '우리의 소원은요', '산신령의 약속' 등을 하루에 총 3차례씩 진행했다.
최종근 특성화사업단장(중등특수교육과 교수)은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은 재학생이 영유아,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학부교육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공연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동시에 대학생의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봉사학습(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으로서 지역과 대학 상생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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