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박성훈 대표, 일신상 사유로 사임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8.11.14 17:41
박성훈 전 넷마블 대표.
넷마블의 투자 전략을 총괄했던 박성훈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대표로 취임한 지 7개월 만이다.

넷마블은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권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당초 박 전 대표가 담당하던 전략 및 투자 부문은 단독대표 체제에 따라 권 대표가 총괄한다"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4월 박 대표를 전략 및 투자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으로,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 진행을 위한 결정이었다.

박 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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