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관계자는 “산업 특성상 성수기인 만큼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구조조정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실적 개선 흐름을 고려했을 때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 핵심 장비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철소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장비 전문기업이다.
우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해 원전 폐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관계자는 "일본 현지 방사능 제염 실증 시연을 통해 내년부터는 제염사업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