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이버보안 관련 해킹방어대회(K-CTF) 진행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 2018.11.14 12:09
건양대학교는 최근 사이버보안공학과가 제1회 해킹대회(K-CTF, Konyang Capture The Flag)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범부처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건양대는 이에 대전지역 최초로 실전 해킹방어대회(K-CTF)를 실시했다.

CTF란 'Capture The Flag'의 약자로 정보 기술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획득한 점수를 통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국내외 가장 유명한 대회로는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이 있다. 정보보안 분야 기업에서는 해킹대회 경력을 높게 평가한다.

특히 지난달 말 열린 K-CTF는 김동원 교수 지도 하에 사이버보안공학과 재학생을 주축으로 문제출제, 대회운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 이뤄졌다. 수상자 시상식은 이번달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해킹대회에 참여하는 것과 해킹대회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산업혁명, 사물인터넷 등 최신 동향을 다뤘으며 모든 문제 풀이과정은 학과 카페를 통해 게시된다. 학과 카페(https://cafe.naver.com/kysecurity)는 공개돼 있으며 중∙고등학생, 재학생과 기업 보안전문가 5명 등 총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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