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표팀, ML 올스타에 5-3 9회 역전 드라마

OSEN 제공 | 2018.11.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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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대표팀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야구계의 정설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서 9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5-3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선취점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몫이었다.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리스 호스킨스가 우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7회 무사 2루서 후안 소토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일본 대표팀은 8회 아키야마 소고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8회말 공격 때 카를로스 산타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일본 대표팀은 9회초 우에바야시 세이지와 다나카 고스케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기쿠치 료스케의 스퀴즈번트에 이어 야나기타 유키의 내야 땅볼로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일본 대표팀 선발 오세라 다이치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7번 포수로 나선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내 최고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리고 리드오프로 나선 아키야마 소고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선 마에다 겐타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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