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주당, "광주형일자리 예산 2000억 지원"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8.11.13 17:59

[the300]주택공급 1324억원 등 5개 사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형일자리에 200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당과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24일 민주당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광주를 빛그린산단을 방문해 광주형일자리 관련 5개 사업에 2000억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해당 예산은 Δ행복주택건설 및 임대주택공급건설사업(1324억원) Δ공동어린이집 건립(22억원) Δ노사동반성장일자리센터 건립(450억원),Δ빛그린산단내 개방형체육관건립(100억원) Δ빛그린산단진입도로(광주방면)개설사업 타당성재조사비(81억원) 등이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의 최초 모델로서 일자리와 복지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과 중앙정부가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Δ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 Δ일·가정 양립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빛그린산단내 공동어린이집 건설 Δ다양한 여가활동을 뒷받침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 우선 신축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신설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등 산단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기술개발 R&D자금,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정책 지원 등을 당과 중앙정부가 협력하여 전폭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중앙정부가 적극 협력해 국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당정청 협의회 등을 거쳐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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