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8.11.13 18:29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부산 개소

부산지역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 사관학교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수)는 13일 부산벤처타워에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및 입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 사관학교는 고용 창출 효과가 높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가 뛰어난 기술 집약형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전담인력의 밀착 코칭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까지 지원한다.


지금껏 부산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없어 지역 청년들은 인근 창원이나, 안산, 광주, 경산, 창원, 천안 등 다른 지역을 이용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진공은 창업 시설만 지원하고 민간이 청년창업 CEO 양성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민간 운영기관이 가진 자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토록 해 창업 사업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첫 개교에는 160명의 신청자 가운데 선발한 40명이 입교, 성공 창업의 꿈을 키운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역 혁신 창업의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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