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브랜드 가치 재평가 시기…목표가 상향-DB투자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11.13 07:57
DB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에 대해 브랜드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로 지금이라도 매수에 나서야한다고 권유했다. 목표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13일 "휠라코리아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59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107.8%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국내와 미국, 로열티수익 등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로열티 매출이 성장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성장 강도가 매우 강하다"며 "밀라노 패션쇼를 기점으로 FILA 로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브랜드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열티 수익과 미국법인 성장세가 4분기와,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도 B2B(기업간 거래) 사업 비중이 20%까지 상승하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 패션 소비 업황이 회복 중에 있어 F/W 시즌 영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도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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