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과 사업타당성 분석·심사에 협력하고 △사업화를 위한 산업·기술·기업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산은은 연세대의료원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산은이 추천하는 기업과의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 현장 요구 기반의 '의료기술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은은 연세대의료원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거래, 자금유치 등을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은의 의료기술사업화 업무협약은 인천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에 이어 세 번째로,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의료·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걸 산은 회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의료·금융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도 "산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현장의 경험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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