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홍남기 청문요청서 이번주 후반에 제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8.11.12 11:35

12일부터 기재부 실국별 업무보고 본격적으로 돌입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재정부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이번주 후반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기재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 후보자의 청문요청서는 이번주 후반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서를 받은 후 20일 내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초 열릴 수도 있다. 국회 예산안 심의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은 12월2일이다. 국회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홍 후보자는 이날도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전날 이 곳으로 첫 출근했던 홍 후보자는 전반적인 청문회 준비와 함께 기재부 세제실의 보고를 받았다.

12일에는 기재부 차관보실과 국제경제관리관실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차관보실에는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경제구조개혁국, 장기전략국 등이 소속돼 있다. 국제경제관리관실 소속으로는 국제금융국과 대외경제국, 개발금융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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