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매파 연준과 실적부진에 하락...스톡스, 0.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1.10 05:57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유지와 일부 대기업들의 실적부진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365.74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5% 떨어진 5106.75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5% 내린 7105.34로 장을 끝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강보합세인 1만1529.16으로 마감했다.

연준의 전날 통화정책이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연준 전날 2~2.2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며 12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신호했다.


유럽연합(EU)가 이탈리아의 부채상황을 우려한다고 경고하면서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고조됐다.

티센크룹(-4%), 텔레콤 이탈이아(-4.8%) 등은 실적부진으로 급락했다. 로얄더치셀과 BP는 유가급락에 각각 0.2%, 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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