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벌이던 노량진시장 옛 상인 절반, 현대화시장 입주 신청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18.11.09 18:17

수협, 258개 옛 시장 상인 중 127개 이전 신청…수협 "남은 현대화시장 점포 일반 배정 추진 할 것"

9일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새로 지어진 노량진수산시장(이하 현대화 시장) 입주를 거부하며 농성을 벌이던 옛 시장 상인 가운데 절반이 신 시장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타나났다.

수협중앙회은 9일 오후 5시까지 옛 시장 상인들의 현대화 시장 입주 희망자의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옛 시장에 남아 있는 258개 점포 가운데 127개 점포가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은 현대화 시장 입주를 신청한 옛 시장 상인들의 집기와 수조를 17일까지 모두 신 시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후 남는 현대화 시장 점포는 어업인과 일반인에게 배정하고 남아 있는 옛 시장 상인에게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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