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신임 환경장관 "환경보전이 경제성장 원동력 되도록 추진"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18.11.09 18:06

9일 임명장 수여받은 후 출입기자단에 정책기조 자료 배포…"환경과 생태가치 수호, 균형·합리적 정책 추진"

문재인(가운데)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래(왼쪽) 환경부 장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이 9일 "환경보전이 환경산업 등 경제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받은 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신임 환경부 장관 정책 기조' 자료를 통해 "환경과 생태가치를 수호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와 대화·소통하며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 추진할 주요 환경정책 기조로 △사회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복지 확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사회적 갈등 예방 △녹색일자리 창출 및 녹색경제 실현 등을 꼽았다.

조 장관은 "도서지역 깨끗한 물 공급 등의 환경 서비스를 불평등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정의적 관점에서 확대하겠다"며 "정책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국민이 마시는 물과 숨쉬는 공기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국민이 마시는 물과 숨쉬는 공기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며 "환경보전이 환경산업 등 경제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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