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린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배수진의 각오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오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서 1-4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한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리며 벼랑 끝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반면 SK는 'V4'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는 유리한 상황을 점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은 오는 12일 두산의 홈 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총력전해서 꼭 7차전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감독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라고 경기를 내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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