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게임개발 사업부 '프렌즈게임즈'에 양도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8.11.08 17:30
카카오는 8일 계열사 카카오게임즈의 게임개발 사업 부분을 675억5300만원에 또 다른 계열사인 프렌즈게임즈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개발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며 "역량 집중화 및 의사결정 효율화로 기업가치 증대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수도계약은 프렌즈게임즈가 카카오게임즈를 대상으로 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식의 현물출자로 이뤄진다.


계약이 성사되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개발사업부를 양도하고, 675억원 규모의 프렌즈게임즈 주식 454만9952주(액면가 100원)를 보유하게 된다.

납입일은 12월30일,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2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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