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과메기 3만5000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죽도시장의 건어물 가게에 도착해 상인에게 "요즘 장사하시기가 어떤가"라고 말을 건넸고, 상인은 "작년 이때보다 과메기 주문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사러들 오시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상인은 "택배로 주문이 들어온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청어 과메기도 나오는가"라고 했고, 상인은 "청어는 물량이 없어서 꽁치로 한다"며 "청어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야 나온다. 청어는 전부 국산인데 물량이 적다"고 밝혔다.
대화를 마친 이후 문 대통령은 과메기를 구입했다. 계산은 포항시 지역상품권으로 했다. 현장의 상인 및 장을 보러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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