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ICT(비욘드 ICT), 컨소시엄 구성해 서울교통공사 FS사업 기본 설계 마쳐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8.11.08 18:47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지난 9월 FS 사업 설계 및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된 Beyond ICT(비욘드 ICT, 대표 하창우)는 우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재 FS 사업의 기본 설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비욘드 ICT, 우수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FS 사업 기본 설계 마쳐/사진제공=비욘드 ICT
공간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IT 통합솔루션 플랫폼 기업 비욘드 ICT는 기능적 공간인 아이큐브를 통해 공간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큐브는 공간에 디지털을 결합시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라 한다. 예를 들면 어떤 공간에서 지팡이를 휘둘러 마법을 쓰는 경험을 한다든가, 마블 캐릭터의 히어로가 되어 악당을 물리치는 체험 등을 디지털을 통해 직접 경험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Beyond ICT(비욘드 ICT)의 DCX 설계와 i-CUBE는 서울교통공사의 ‘Future Station’ 시범운영대행 사업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Future Station 사업(이하 FS 사업)은 서울교통공사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지하철 이용객과 지하철 역사의 성격을 재정의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공간적 HUB로서 미래 서울지하철 역사의 기능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는 FS 사업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DCX를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강조하는 DCX의 3가지 요소는 Healing Station, Commerce Station, Common Station이다. 이 3가지 콘셉트가 IT 솔루션을 통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동될 수 있는 통합적인 기술 시스템으로 구현되도록 설정했다.


FS 실증사업은 9월부터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7호선 청담역에서 시작되었고, 이 사업은 약 6개월간의 사업 준비기간 후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150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Beyond ICT(비욘드 ICT)는 FS 사업을 위해 우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올 9월 FS 사업 설계 및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되어 기본 설계를 마쳤다. 비욘드 ICT 파트너사로는 법률자문을 위한 법무법인 민후, VR AR 콘텐츠를 제작하는 퍼페타크리에이티브랩, 이테크시스템, 이지위드, 도브투래빗,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위시체인 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비욘드 ICT의 하창우 대표는 “ICT/IoT 기술 기반으로 DCX를 설계하고 실증 사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축적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세계적인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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