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총기사고가 발생한 사격장에서 실탄이 분실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 오후 2시쯤 서울 명동의 한 사격장에서 실탄 2발이 분실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격장 관계자 조사를 통해 이날 중국인과 사격장을 찾은 일본인 A씨가 사격을 마친 뒤 실탄을 훔쳐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실탄을 가져간 일본인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격장 명부와 인근 폐쇄회로화면(CCTV)을 확인하는 등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격장은 올해 9월 손님이 종업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자신에게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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