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라왈핀디 ‘철수권고→여행자제’ 여행경보 하향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18.11.07 18:03

[the300]외교부 “7월 총선 후 치안상황 전반적 호전”

파키스탄 라왈핀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가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하향 조정됐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파키스탄의 총선 이후 전 지역의 치안상황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여행경보의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라왈핀디가 속해있는 펀잡주도 군경 대테러 작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해당지역에 외국 기업과 외국인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치안이 호전됐다고 외교부는 판단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단계가 조정됐지만 파키스탄 라왈핀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계속해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파키스탄을 여행할 계획인 국민들도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의 라왈핀디 지역의 치안 및 테러 동향, 정정불안 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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