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지진 대비 포항서 수능 준비상황 점검

뉴스1 제공  | 2018.1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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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7일 포항에서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등 2016년(경주)과 2017년 경북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포항을 찾았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유 부총리는 수능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지난해 지진 피해로 인해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못했던 4개 고등학교 중 1곳인 포항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시설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앞서 수능 당일 지진발생 등에 대비해 Δ안전한 시험장 확보 Δ지진 대처 행동요령 사전교육 강화, Δ지진 등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 대책을 마련했다. 안정성을 우선 고려해 시험장을 배치하고 취약건물의 경우 배치 전 안전성 정밀점검을 시행토록 했다.


예비소집일에는 감독관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진대처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험 안전에 만반을 기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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