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두번째 성공이 임박했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11.05 10:29

[베스트리포트]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엔씨소프트에 작성한 '두번째 성공이 임박했다'입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다시 한 번 빅사이클이 도래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과감함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증시 분위기를 고려하면 인상적인 투자의견으로, 엔씨소프트에 대한 강한 신뢰가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IP(지적재산권) 창출이 멀지 않았다며 2019년 게임 업종 톱픽으로 꼽았습니다.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4.8배로 대형 게임사로서 프리미엄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작이 성공할 경우 실적 성장과 주가 재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엔씨소프트는 2019년 중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템페스트 등 대형 모바일 게임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7년 리니지M 성공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엔씨소프트의 개발력 IP 파워, 운영능력 등이 증명됐는데 또다른 모바일게임 출시로 추가적인 IP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특히 이번 3종의 게임은 리니지M과 마찬가지로 기존 인기 IP의 모바일 버전임을 고려할 때 쉽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PC게임인 프로젝트TL의 CBT(비공개테스트)도 예정돼 있는데 빠르면 2020년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2019년 추정 실적으로 매출액 2.27조원, 영업이익 8393억원을 예상한다. 리니지M의 매출이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출시에 따라 로열티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9년 추정 실적 기준 엔씨소프트의 PER 밸류에이션은 14.8배 수준에 불과해 대형 게임사로서 프리미엄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신작 성공 때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높인다. 2019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 점 등을 반영했다. 목표주가 60만원은 2019년 추정 EPS(주당순이익)의 20.6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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