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의 날' 이영희 교육원장 문화훈장·문학세계 김정분 대표 표창

머니투데이 황희정 기자 | 2018.11.01 13:56

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기념식 개최, 총 13명에 정부포상 수여

1일 ‘제53회 잡지의 날’을 기념해 화관문화훈장에 이영희 ㈜엠에프지아이앤씨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에 김정분 도서출판 천우 대표, 국무총리 표창에 김위년 ㈜여울미디어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엠에프지아이앤씨 이영희 대표이사가 올해 '잡지의 날' 화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53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화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 총 1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이영희 대표이사는 1986년부터 월간 '기계기술'을 발행했으며 2000년부터는 온라인 미디어 사업을 통해 가공, 자동차, 제조, 제품, 소재부품 등 전문 콘텐츠를 모바일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한국 제조업과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잡지교육원장을 지내며 잡지기자를 육성·배출, 잡지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률 향상과 고용 창출에도 일조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도서출판 천우 김정분 대표는 1990년 종합 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와 시 전문지 계간 '시세계'를 발행해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공헌했다. 매월 교도소, 장애인 단체 등에 잡지를 기증하는 무료 도서보급 운동을 펼쳐 많은 이에게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여울미디어 김위년 대표는 1999년부터 영상·방송분야 월간 '비디오플러스'와 2010년 사진 전문지 월간 '포토플러스'를 발행해 영상·방송 제작 산업과 순수 영상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아이(I)가스저널 이락순 대표 △㈜온전한커뮤니케이션 최영택 대표이사 △(사)한국물가정보 노승권 대표이사 △㈜시이오파트너스 손홍락 대표이사 △㈜컴퓨터생활 김종원 대표이사 △㈜엔디엔뉴스 신현두 대표이사 △㈜라이프폼 육상수 대표이사 △도서출판 작가 손정순 대표 △월간 인쇄계 안석현 대표 △멀티매니아호비스트 홍희범 대표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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