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컴퓨터과학과 연구팀, 대검찰청 과학수사 공모전 대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11.01 14:59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 서건하, 석사과정 이건영 학생
상명대학교는 휴먼지능정보공학과 이의철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검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수사'와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 서건하, 석사과정 이건영 학생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영상촬영물에서의 생리 신호 모니터링 및 얼굴 표정 특징 기반 인공지능 심리분석 애플리캐이션'은 얼굴을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 기법으로 분석해 별도 센서 없이 심박수와 얼굴 표정의 거짓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한 단계이며, 과학수사 과정의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았다.

한편 이의철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바이오 기반 법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두 학생은 해당 연구사업의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해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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