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원유재고량 증가에 하락...WTI, 1.3%↓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1.01 05:51
유가가 미 원유재고량 증가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1.3%) 하락한 65.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월간으로는 10.8% 떨어졌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4센트(0.6%) 떨어진 75.47달러로 마감했다. 월간으로는 8.8% 내렸다.


미 원유재고량 증가세가 유가를 압박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26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32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전망치 330만배럴 증가였다.

미국의 이란제재가 다음주부터 부활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원유생산량 증가와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를 상쇄하면서 최근 유가를 하락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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