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웨이, 주주환원 지속·낙폭 과대 평가…닷새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8.10.30 09:29
코웨이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전날 낙폭이 과도한데다, 주주환원책 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5분 코웨이는 전일대비 4400원(6.98%) 상승한 6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코웨이 지분 22.17%를 코웨이홀딩스 주식회사로부터 1조684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웨이 대주주는 코웨이홀딩스(MBK파트너스)에서 웅진으로 변경된다. 코웨이는 2013년 웅진이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이후 6년만에 다시 웅진그룹 품에 안겼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웨이는 전날 주가가 24.91% 급락하기도 했다. 웅진그룹에서 코웨이가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전적을 살펴볼 때 앞으로 코웨이 미래가 밝지 못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코웨이의 렌탈시장 경쟁력, 배당정책 지속성, 오버행 우려 해소 등의 측면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코웨이 인수자금 중 상당부분이 재무적 투자자에 의한 것인만큼 중단기 배당성향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코웨이가 보유한 렌탈시장 내 절대적인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를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웨이 인수주체인 웅진씽크빅은 나흘째 약세를 나타내, 같은 시간 235원(5.75%) 떨어진 3850원을 기록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