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지원 독립영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 2018.10.29 14:29

깁보라 감독 '벌새'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KNN 관객상 수상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 작품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2016년 장편 지원작인 '벌새'(김보라 감독)가 2018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됐다.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은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 두 편을 선정하며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 및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으로 뉴 커런츠 부문에 출품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작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벌새>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수상까지 이룬 김보라 감독은 “함께 영화를 만든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성남문화재단을 비롯해 영화를 지지해 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벌새는 오는 11월 29일 시작하는 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새로운 선택-장편 부문에 초청됐다.

성남에서는 내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사회를 통해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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