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 공동개발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8.10.26 09:01

양양에 내륙 최대규모 아쿠아리움 개발…2021년 개장 예정

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지난 23일 테마파트 개발사인 위즈웍스와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체결식을 갖고 공동투자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로보카폴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아쿠아 테마파크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은 아쿠아 테마파크 전문 개발사인 위즈웍스와 손잡고 강원도 양양에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를 공동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3일 글로벌 아쿠아 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공동투자개발 체결식을 열고 테마파크 개발 진행 상황과 글로벌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로이비쥬얼은 양양 아쿠아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로보카폴리 IP를 활용한 아쿠아 테마파크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로 확장할 방침이다.

위즈웍스는 지난해 10월 양양군과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테마파크 기획 설계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상반기에 착공, 2021년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위즈웍스는 일산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등 국내 대표적인 아쿠아리움 개발에 참여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전문 개발업체다.


양양 로보카폴리 아쿠아 테마파크는 강원도 양양군 주청리 일대 낙산해수욕장 인근에 개발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7267㎡, 연면적 1만6528㎡, 5000t 수조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갖춘 대형시설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가족 친화형 관광문화콘텐츠로 개발된다. 내륙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과 뮤지엄, 플레이파크,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로이비쥬얼 측은 설명했다.

박석윤 위즈웍스 대표는 "양양 아쿠아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글로벌 문화, 관광, 시설, 프로그램을 기획개발, 운영하는 전문 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내륙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복합 문화플랫폼은 연간 1억명 규모로 강원 지역 관광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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