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양도시 부산에서 창업 축제가 열린다. 부산 지역 내 해양 관련 스타트업과 전국의 스타트업이 한 장소에서 만나는 페스티벌 'Startup Festival x Bounce 2018'이 그 무대. 11월 8~10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부산 지역 내 해양 분야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IR 피칭, 특별대담, 어워드로 구성된 TIPS 그랜드 컨벤션, 해외 유명 창업가들의 강연과 기술 트렌드 세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이 열리며, 파운더스 포럼, 해외 스타트업 IR 및 쇼케이스,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멘토링과 로드쇼가 이어져 전국에서 모인 스타트업들에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국내 대표 스타트업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를 비롯한 전국 530개 회원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모임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 회원들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앞선 24일에 최성진 스타트업포럼 대표가 직접 부산을 찾아 스타트업 커뮤니티 그라운드9를 열고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요트탈래, 마리타임 인사이트, 요트북, 코스웬콘텐츠, 스타엘, 유이수, 잔다, 부산인가배, 짐캐리 등 해양관광 스타트업들과 플라시스템, 벤디츠, 브이드림, 텍스타일러, 채티스, 타이거기획, 동백극장, 더코이, 스마트소셜, 모두싸인, 블룹, 한국진로진흥원, 체인지메이커, 마이스부산 등 30여개의 부산 회원사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라운드9 운영자로 참여하는 부산인가배 장윤창 대표는 "부산에서 이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창업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산비즈니스포럼, 단디벤처포럼,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등 여러 관련 단체들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통해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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