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족발에 따르면 이날 50% 할인 행사는 SK텔레콤과 진행하는 것으로, SK텔레콤 T멤버십 소지 고객이라면 할인받을 수 있다.
모둠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이 할인 대상이다. 행사 당일 매장에서 현장 결제 후 방문 포장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1일 1회 최대 주문금액은 10만원까지다. 참여 매장도 한정됐다.
서울 제2롯데월드점, 롯데몰은평점, 청량리역사점, 구의역점, 수유역점, 행신역점, 미아역점, 신정점, 오목교역점, 응암점 등 전국 33개 매장은 할인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 같은 이벤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주문 폭주에 일부 지점은 재료가 모두 소진돼, 할인 행사를 일찍 마감했다. 이날 오후까지도 원할머니보쌈족발 홈페이지는 접속 불가하다. 또 원할머니보쌈 고객센터 역시 통화 중으로 전화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루 종일 전화를 안 받는다", "욕 먹을 마케팅은 하지 말아라", "소비자 우롱이 도를 넘었다, 앞으로 절대 안 사먹겠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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