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 2018.10.24 08:20
공항경찰대 테러범 검거 및 통제장면.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폭발물처리로봇을 이용한 폭발물 무력화 장면.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수행)는 지난 2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도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 항공테러를 대비한 훈련으로,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 여객터미널 폭파시도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초기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한국공항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터미널 내 CCTV를 통한 테러 용의자 추적·검거는 물론 승객 대피 등 후속조치까지 완벽하게 수행,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공항 내 테러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테러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폭발물처리로봇을 이용한 폭발물 이동장면.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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