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AI?…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마련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8.10.24 09:30

5개 민관합동 TF 가동, 연내에 발표키로

정부가 올해 중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전략을 마련해 발표한다.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신산업 창출에 중점을 둔다.

정부는 24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산업구조 고도화의 범위는 미래차 등 5대 신산업과 지능형 로봇 등 13대 혁신동력뿐 아니라 자동차·조선과 같은 기존 주력산업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총괄 △주력산업 △생태계 강화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금융 등 5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검토과제 예시로 제시한 산업구조 고도화는 주요 분야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AI(인공지능) 허브 구축, 수소경제를 통한 에너지원 다양화, 융합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여기에 스마트 산업단지 확대 등 스마트전략을 업그레이드하고, 제조·서비스 간 융복합 활성화 방안도 검토한다. 주력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 제고방안을 별도로 마련한다.

이 밖에 대기업의 상생리더십 유도, 산학연 연계 강화, 혁신형 고용안정모델 구축 등도 검토과제에 넣었다. 정부는 연내에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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