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가 급속한 고령사회로의 전환을 맞고 있는 과정에서 저금리 영향으로 노후자금 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고령자들에 대한 보호 및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허세은 시장감시위원회 변호사는 고령투자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당국·금융투자업계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나선 정병선 키움증권 이사는 투자숙려제도의 탄력적 운영 및 다양한 금융교육 시행 등 노령층에 대한 사전적 보호방안을 보다 충실히 할 것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조혜진 인천대 교수, 최춘구 미래에셋대우 상무, 권재익 한국소비자원 이사, 김현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상무가 패널 토론에 참여해 금융취약층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노령층 등 금융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향후 회원사, 학계는 물론 관계 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분쟁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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