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해 청정해역의 맛 널리 알린다!

머니투데이 이병석 MT해양목포주재기자 | 2018.10.23 13:39

2019년 ‘맛의 도시 목포 원년의 해’ 선포…주요거점 시식회 개최·명인먹방 유투버 등 적극 활용

목포시청 전경/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2019년을 ‘맛의 도시 목포 원년의 해’로 선포한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품으로 잠재력이 충분한 음식을 브랜드 마케팅해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내년에 ‘맛의 도시 목포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서남해 청정해역의 싱싱한 맛을 간직하고 있는 목포 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의 경쟁력 있는 자원은 맛인데, 아무리 훌륭한 상품이라도 팔리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목포 음식은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잠재력을 갖고 있는만큼 목포의 맛이 브랜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주요 KTX 역사 등을 방문해 명인이 음식을 설명하는 시식회를 펼치는 한편 유명 먹방 유튜버를 통해 음식을 홍보하는 등 트렌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맛집 홍보 책자는 음식별·권역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푸드 로드(Food Road)를 발간하고, 골목길 맛 집과 연계한 도보여행 코스 개발, 9미를 활용한 음식 특화거리 조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목포는 서남해안 청정해역에 위치해 수산물의 집결지라 불린다. 남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과 손맛이 어우러진 해산물 요리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은 9미(味)로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 준치 무침, 아귀탕, 우럭 간국 등 모두 해산물의 진미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목포시 측은 "목포 음식은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가짓 수가 많고, 맛도 있어 양과 질 모두 우수하다"고 자평한다. 목포 관광은 이미 미식여행으로 통하고, 각종 미디어에서 수시로 목포 음식을 소개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시는 목포 음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맛의 도시’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여러 부서에 분산된 업무를 총괄하며 홍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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