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양선언 오늘 비준, 비핵화 촉진-北 인권 증진"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8.10.23 11:28

[the300]"한반도 위기 요인을 없애 경제에도 도움될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0.08.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효시키기 위한 비준안을 심의한다"며 "남북 관계 발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더욱 쉽게 만들어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할 뿐 아니라 한반도 위기 요인을 없애 우리 경제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왔던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길이기도 하다"며 "오늘 심의, 비준되는 합의서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각 부처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