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2150선 아래로...셀트리온 7% 하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8.10.23 09:16
외국인 순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다시 2150선 아래로 밀렸다. 셀트리온이 테마섹의 블록딜 소식에 하락하면서 제약바이오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66포인트(0.68%) 내린 2147.0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6% 하락한 740.76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6.93포인트(0.5%) 하락한 2만5317.4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4%) 떨어진 2755.88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60포인트(0.3%) 상승한 7468.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 3%대 하락=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4억원, 기관이 2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93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29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21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계약 835계약 순매수다. 개인은 791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의약품이 3%대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는 강보합세고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다. 셀트리온이 대주주인 테마섹의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소식에 7.08%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삼성물산은 KB금융은 약보합세다. 현대차 POSCO는 보합세다. NAVER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약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07억원 순매수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혼조세다. 통신서비스가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운송 등이 강보합세다. 유통이 1%대 하락 중이고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셀트리온의 블록세일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87% 하락 중이다. 신라젠 CJ ENM 에이치엘비가 1%대 하락 중이다.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는 약보합세다.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강보합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6.2원 오른 1134.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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