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50여명 중 29명이 3개월 내 정산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페달링에 따르면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창작자가 1주일에 영상 2개를 꾸준히 게재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월 수익과 비슷한 성과다.
클래스101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취미 강의를 온라인으로 옮긴 서비스다. 캘리그라피, 실크스크린, 커피 브루잉 등 온라인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취미 강의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현재 수강 가능한 60여종의 강의 모두 유료다. 강의뿐 아니라 수강 준비물을 함께 제공하는 게 클래스101의 차별점이다. 예를 들어 자수 강의를 신청하면 수틀과 바늘, 실, 천, 기화성 펜 등 준비물을 수강생에게 보내준다.
페달링은 창작자에게 가장 적합한 취미 강의 주제를 찾아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 설문조사와 광고 집행 및 효과 분석을 통해 가장 많은 수강생을 모을 수 있는 강의 주제, 커리큘럼, 가격대 등을 제시한다.
페달링은 창작자, 공방 및 수공예 작가, 연예인 등을 섭외해 강의 영역을 넓히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강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대선 페달링 대표는 "창작자가 클래스101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클래스101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