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연연 근무자 중 726명이 이직이나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연구인력은 604명(83.3%)으로 5년 미만 근무자(401명)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직장을 떠난 연구원 중 323명은 대학에 재취업했고 이들 대부분이 연구책임자급인 선임연구원이었다.
김 의원은 “출연연의 젊은 과학자들의 이·퇴직률이 높아지는 건 향후 국가 R&D 사업의 중단·공백을 불러올 정도로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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