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반전 마감..1120원 후반대로 후퇴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8.10.22 16:52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28.40원, 코스닥 지수는 3.67포인트(0.50%) 오른 744.15포인트. 2018.10.22.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승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1120원 후반대로 밀려났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떨어진 112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5원 오른 1132.6원에 개장한뒤 상승폭을 키우다 오후에 하락반전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가 아래 방향을 보인 영향이다. 코스피지수는 아시아증시에서 위험투자 선호 심리가 재개되면서 상승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 이상 치솟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은행권의 롱스톱(달러 손절매) 물량도 나왔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의 이탈리아 예산안 거부 우려로 상승했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떨어지면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하락의 재료가 됐다.
오후 3시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6원 하락한 100엔당 1001.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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