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이달 26일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가정동 477-7번지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45층 11개동에 총 2378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75~102㎡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10년 넘게 지체되다가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해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 인접해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 지선 버스 노선이 구축돼 있다.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화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는 게 SK건설 설명.
가현초·중, 신현고가 인접해 있으며 루원시티 내 봉수초등학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도 가깝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 등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의 천정고가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이며 타입별로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배치했다.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7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19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원에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인천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혁신적인 특화 설계와 고급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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