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매출비중 3.4%…시장 5곳 중 1곳 가맹점포 전무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8.10.22 10:33

어기구 의원 "시장별 가맹점포수 확대 노력 필요"

전통시장 결제수단 중 온누리상품권 매출비중은 현금이나 신용카드에 비해 극히 미미하고, 등록시장 5곳 중 1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결제수단별 매출비중은 현금 62.6%, 신용카드 33.9%, 온누리상품권 3.4%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1441곳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는 시장은 179곳이었으며 특히 유통시장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로 등록한 등록시장의 경우 21%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취급률은 69.5%였으며 30.5%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지 않았다.


어 의원은 "전통시장의 매출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결제비중이 매우 낮다"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장별 가맹점포수 확대를 위한 노력과 취급률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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