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키버스 샘슨이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샘슨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샘슨은 1회초 첫 타자 이정후부터 2회 두 번째 타자 김하성까지 다섯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솎아냈다.
KBO에 따르면 이는 포스트시즌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세 타자였다. 시작하자 마자 세 타자 연속 삼진은 1984년 한국시리즈 6차전 김시진 외 8차례 있었다.
경기는 3회 현재 한화가 1-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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