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내년 3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밤 벨기에 브뤼셀에서 ASEM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 필리프 국왕과 함께 앉았다. 문 대통령은 필리프 국왕과 "이탈리아 일정과 교황청 일정으로 접견을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하는 등 대화를 나눴다. 이어 내년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을 결정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첫 순서로 국제무대서 활동하는 우리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의 쇼팽곡 연주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의 배려로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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