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을 전담할 신설 법인의 이름은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GM Korea Technical Center)다.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본사의 관할 하에 있게 되며, 신형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개발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이날 노동조합과 2대 주주(지분 17.02%)인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GM 측은 "향후 법인등기 등 후속절차를 완료하고 신차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한국GM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 부서를 묶어 생산공장과 별도의 연구·개발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4일 이사회에 이어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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