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대홍기획 대표, 임직원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 2018.10.19 14:56
19일 이갑 대홍기획 대표와 임직원들이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 사진제공=대홍기획


대홍기획은 서울역에 위치한 사옥에서 이갑 대표와 임직원 25명이 함께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 쓸 때 근육이 수축되는 경험을 통해 서서히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에 공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7월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했다. 대홍기획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날 대홍기획 임직원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하고,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정기적으로 루게릭병 환우와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갑 대표는 “짧은 순간이지만 루게릭병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어 뜻 깊었고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가족분들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홍기획은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루게릭병 전문요양병원 건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홍기획 이갑 대표는 롯데그룹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남익우 롯데지알에스(GRS)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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