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레인, 국제 창업대회 '스타트 예루살렘' 본선 진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8.10.19 09:46

소아 인지발달장애 진단·치료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두브레인, 한국 결선 최종우승

스타트 예루살렘 한국 결선 행사에서 두브레인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창업진흥원
창원진흥원은 국제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 예루살렘' 한국대회에서 소아 인지발달장애 진단·치료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두브레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브레인은 11월1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스타트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외무부와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인 예루살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25개국의 창업기업,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관이 참여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창업진흥원은 주한이스라엘 대사관과 공동으로 본선대회에 참가할 국내 스타트업을 뽑는 한국 결선대회를 주최했다.

전날(18일) 창업진흥원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결선대회에는 두브레인 외에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복합 안과 검진 보조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웨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개발한 서울로보틱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최적화·자동화 솔루션을 만든 아드리엘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우승팀 두브레인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일주일간 예루살렘에 있는 전 세계의 벤처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을 만날 수 있고 피칭,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됐다. 최예진 대표는 "한국의 선진 의료·교육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싶다"며 "이번 스타트 예루살렘 참가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