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맥북 30일 공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18.10.19 09:10

아이패드 프로 가장 유력...애플 펜슬 2도 함께 공개 예상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오는 30일(현지시각) 뉴욕 브루클린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18일 미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운 하드웨어 공개 행사에 앞서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번에 공개되지 않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아이패드 프로 외에 맥북, 맥북 에어, 에어팟 2세대 등의 공개도 예상된다.

초대장에는 'There's more in the making'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 이는 생산적인 작업을 위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예고로,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2 공개 힌트로 풀이된다.

애플은 초대장에 각기 다른 사과 모양을 그려 넣었다. 기존에는 하나의 디자인의 초대장을 사용했었다. 폰아레나는 "보내온 초대장이 모두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 펜슬2를 활용한 새로운 창의성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달라진 외관과 함께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로 공개될 전망이다. 11인치 제품은 기존 10.5인치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 베젤을 줄여 화면만 늘렸으며, 12.9인치 제품은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전체 제품 크기를 줄이게 된다.

가격 부담 때문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액정표시장치)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단에 3D 얼굴인식 보안을 제공하는 페이스 ID를 위한 트루 뎁스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의 A12X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며,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 C타입 단자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3.5mm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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